[하모니] 보랏빛 꿈을 실은 은진 씨의 사랑방 - 1부
대전에서 가장 오래된 시장에 들르는 사람들, 그 사이로 눈을 사로잡는 간판!
다양한 나라의 국기 그림에 '다문화' 미용실이라 당당히 걸어놓은 문구가 눈길을 끄는데요.
안에 들어가 보면 보랏빛 인테리어와 가게 곳곳을 채우고 있는 이국적인 소품들, 손님 역시 다국적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베트남, 일본, 필리핀, 중국, 방글라데시까지!
모두 미용실을 운영하는 은진 씨를 믿고 찾아오는 단골들이라는데요.
원하는 스타일을 말하면 척~하고 알아듣는 실력자!
베트남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던 실력에, 독학으로 한국 미용사 자격증까지 따고 10년 넘는 경력을 자랑하는 헤어 디자이너입니다.
단골이 남편이며 아이를 데리고 오는 건 물론, 한국 손님들도 한번 찾아왔다가 단골이 된다는데요.
열심히 손님 머리를 손질하는 은진 씨 옆에, 착~ 달라붙은 한 아이!
은진 씨의 늦둥이 둘째 딸, 하랑이 입니다.
어린이집이 쉬는 주말, 큰딸이 둘째를 돌봐주던 때와 달리 오늘은 급한 일이 생겨 둘째를 미용실에 맡긴 건데요.
여섯 살 딸이 엄마의 모습을 구경하는 것도 잠시, 엄마에게 놀자고 졸라 보는데…
손님은 끊이지 않고 오히려 더욱 바빠지는 은진 씨!
과연 이 위기를 잘 넘길 수 있을까요?
가족과 일, 모두 놓칠 수 없는 유쾌한 줌마렐라! 은진 씨의 꿈 이야기가 이번 주 하모니에서 공개됩니다.
#하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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